발레일기 5번째
안녕하세요!
이번 주는 화, 수, 목을 들었지만 저녁, 오전, 저녁 수업을 듣는 바람에 너무 피곤해서 몰아서 기록을 남겨봅니다.
화요일에는 회사 일땜에 서터레스로 깊은 빡침이 있었지만 저녁 수업에 새 장비 그리쉬코 땀복 입고 열발레 했더니 기부니가 아주 좋았습니다.
간단한 그리쉬코 땀복 후기로는 다들 좋다는 이유가 다 있었습니다. 대만족!!
여름에 입고 탈수 될 수 있다는 말도 있지만 하체를 정말 따뜻하게 데워줘서 플리에 할 때부터 뼈랑 근육이 너무 부드러웠습니다.
유연성 없고 턴아웃이랑 너무 안 친해서 웜업 없이는 무릎이가 너무 힘들어했는데 플리에가 잘 되더라고요.
이번 달 센터는 어려워서 주 3회를 가는데도 매번 새롭고 왜 익숙해지지 않는지 답답합니다.
아라베스크도 어려운데 플리에 업 아라베스크가 많이 나와서 힘들지만 배울 수 있어서 좋기도 합니다.
이번 주 지적받은 내용은?
barre
- 알라스콩 팔 더 뻗어주고 팔꿈치 떨어지지 않게 들어주기
- 어깨는 좀 내리자. 매번 수업시간에 빼먹지 않고 지적받는 내 어깨
- 줴떼 5번 발 확실히 나갔다가 닫아주고 피케 확실히 찍어주기
- 롱드잠 앞으로 나갈 때는 앞! 앞! 포인트 주고 뒤로 나갈 때는 뒤! 뒤! 생각하며 음악에 맞추기
- 아라베스크는 어깨 앞으로 빼지 않고 어깨 등으로 잡기
- 에티튜드 어깨는 닫지 말고 정면 살짝 보고 잠가주기
- 프라페는 앞, 옆, 뒤 모두 애티튜드 거쳐서 다리 뻗으며 턴아웃도 확실히 하기
- 쁘띠 바뜨망은 작게 차는 것도 옆으로 차기
center
- 6번 팔 몸통 바로 앞에서 서로 교차되지 않게 뻗어주기
- 스텝 자연스럽게 걷듯이 하기
- 6번 팔로 아라베스크 만들 때 버텨주는 힘은 2번 아라베스크 팔이 포인트! 그랑 줴떼 뛸 때도 2번 아라베스크 만드는 팔의 힘으로 뛰기! 올라가는 팔로 뛰면 안 돼! 아주 중요!!
- 탕르베로 뛸 때 한 손 앙바 잘 만들어주기
- 2번 아라베스크에서 앞으로 나가는 힘을 갖고 땅르베로 뛰기
- 아라베스크에서 파세 턴 할 때 플리에 깊게 눌러주고 업하면서 파세턴. 스팟도 생각하기
- 잉글턴하고 쉐네하기 전 준비동작 확실히 보여주기
- 플리에 하면서 앞으로 스텝 나갈 때 앙바 보여주기
- 소드바스크하고 파세 상태에서 기다려주고 시손느
- 돔베파드부레 속도 붙게 앞으로 나가는 거 보여주고 그랑 제떼 할 때 2번 아라베스크 팔 생각하며 손과 발이 맞아야 뛰어진다
- 푸에떼는 천천히 해서라도 파세업 플리에 생각하며 돌고 팔로 돌려고 하면 다리는 준비가 안돼서 팔 힘 때문에 날라간다
이번 달 센터는 하나하나 보면 다 배운 내용인데 역시 기초가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.
특히 센터는 원래부터 어려워했는데 확실히 알아야 센터에서 여유 있게 출수 있는 거 같네요.
이번에 샘의 그랑 제떼 설명에 아~~~~백번 고개 끄덕였습니다.
이제야 그랑제떼 뛰는 법을 알게 됐고 오 그대로 뛰어보니 뭔가 알 거 같았네요.
돔베파드부레는 몸을 항상 뒤로 빼면서 천천히 나갔는데 샘이 앞으로 속도 내며 나가는 거 보니 다음엔 생각하면서 해야겠네요.
이번 주도 알차게 배웠는데 또 다음 주에 학원 가면 리셋될까 두렵네요.
그래도 즐거운 발레 수업이었습니다: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