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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!
지난주 주 5일 발레를 달렸더니 아침에 비몽사몽해서 아침밥 먹고 다시 자고 오전 발레 다녀왔네요.
주 5일 발레 너무 행복하지만 힘듭니다ㅠㅠ
아침에 잠 안자고 그냥 갔으면 이 더위에 기절했을 거에요.
변명이지만 오늘은 힘들어서 그런건지 코어랑 등근육을 잘 못쓰고 오른쪽 허벅지 바깥쪽이 아픕니다. 근육 되게 못쓴 날이네요. 다시 새로 발레하고 싶다...
오늘은 니사라트에서 새로 산 장비 말디레 초커 바디네리를 입어봤습니다. 역시 새 레오타드 입고 가는 설렘이란..너모 좋아입니다:)
근데 아니 이거 다들 어떻게 입으시나요. 초커 지퍼 잠그는데 거의 서커스단 연상케 온몸을 난리 부르스치며..담 걸리는 줄 알았습니다.
비싼 레오타드니 목걸이도 빼고 갑니다.
아토피가 요즘 어깨 근처로 퍼져나가서 너무 흉하지만 입고 싶은 거 못참고 입고 나갔네요. 아토피때문에 하이넥 말디레가 또 하나 필요합니다!!
등판이 시원해서 되게 시원할 줄 알았는데 초커가 따수하게 목을 덮어 줘서 보온 효과로 티셔츠 입고 하다 더워 죽을 뻔 했네요.
티셔츠 벗으니 시원하네요.
지적 받은 내용은?
barre
- 어깨 견갑골을 Y자로 끌어내리기 (아래로만 내리거나 날개뼈끼리만 힘주지 않기)
- 제떼 할 때 축다리 잘 버텨주기
- 발란스왕 상체 잘 버텨주고 제떼 뒤로 나갈 때 옆으로 빠지지 않게 턴아웃하며 나가고 피케도 턴아웃 확실히 하기
- 론드잠: 손이 다리보다 좀 천천히 기다려 주며
- 프라페: 발목 감싼 상태에서 애티튜드 만들며 뻗어주기 (앞,옆,뒤 모두 애티튜드 만들고 뻗기)
- 바뜨망: 등근육에 힘주기 (등이 아파야함)
center
- 프로미나드는 축다리 잘 버텨주기
- 훼떼할 때 아라스콩 다리도 짠 보여주고 아라베스크, 아라베스크 플리에 하면서 뒷다리 늘려주기
- 플리에 다리 눌러주고 피케 아라베스크 하며 6번 팔 유지하기 (6번 팔 흐트러지면 중심 X)
- 점프 뛸 때 등근육을 잘 잡아줘야 흔들리지 않음
- 턴 어려운 순서는 정리하기!!!!
- 데벨로페하고 4번 발로 떨어지고 뒷다리 남기며 글리사드
- 피케 아라베스크 하고 샷세는 시선 나가는 방향 반대방향으로 남겨주며 그 힘으로 소드바스크
- 시손느 확실히 뛰어주기
- 푸에떼는 플리에해서 업하고 돌 때 업하는 다리 구부리며 돌지 않기
반복적으로 지적 받은 내용은 너무 많지만 머릿속에 꼭 넣어 놓고 센터해야겠네요.
근데 센터 나오면 순서 생각하느라 아직 어벙벙이지만 이래서 순서는 기본이라는가 봅니다.
순서를 알아야 몸을 신경쓰며 움직일 수 있을 텐데..
그래도 오늘 하루도 발레해서 행복합니다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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