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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!
이번 주에도 월화로 발레를 시작했습니다.
코로나가 너무 심해져서 매번 가기 전까지 고민이지만 저의 학원은 거의 정규인원만 오고 있기 때문에 그나마 조금 안심이 되고 꼭! 꼭! KF94 착용하고 수업합니다. 죽을 거 같지만요...
이틀 연속 발레 수업 후에 몸을 잘 안풀어줬는지 아니면 근육을 잘못 썼는지 어제저녁부터 허벅지 바깥쪽이 아픕니다.
하아... 안쪽 근육을 써야 아파도 기분이 좋은데... 바깥쪽이 아.. 파요! 심지어 근육 풀어주지도 않았네요.
이틀 동안 지적 받은 내용은?
barre
- 데미 플리에 끝나고 다리 쭉 피고 다음 동작하기
- 앙오는 등을 잡고 팔꿈치 열어주기
- 2번발 그랑 플리에 무릎 더 열고 발꿈치는 앞으로
- 탄듀•제떼 데리에 나갈 때 옆으로 빠지지 않게
- 백깜블레도 옆으로 빠지지 않게
- 파세 업 중심 잡을 때 뒤로 넘어가지 않게
- 프라페 데리에 나갈 때 뒤로 확실히 뻗기
- 팡쉐 올라가는 다리랑 안쪽 어깨 확실히 잡아주기
- 바뜨망 축다리 세우고 데벨로페 드방 마무리할 때도 축다리 세우고 등 세우고 턱 들기
center
- 아라베스크 안쪽 팔이랑 올라간 다리가 팽팽하게
- 파이는 거울 쪽으로 등 보여주기
- 에뽈망은 항상 지켜주기
- 콘트로통은 알라스콩까지 시선 남기면서
- 쑤스에서 파세 만들 때 하체만 사용하면 종아리 터지니깐 꼭! 꼭! 상체를 사용하며 버티기
- 돌면서 발란세 앙오 팔꿈치 열어주기
- 알레그로 글리사드 제떼 확실히 뛰고 팔 신경 쓰기
- 피케턴 짚으면서 앞으로 나가야 한다
- 콘트로통 점프할 때 쿠페 지나서 뛰기
- 걸어갈 때 손 시선 보고 예쁘게 걷기
- 돔베파드부레 글리사드 폴드브라 정확히 하기
이번에는 지적받은 내용보다 더 중요한 이야기를 전수받았습니다.
지적 받은 내용을 듣고 자꾸 고치려고 해야 고쳐진다.
계속 그냥 내가 하던 대로 하면 안 된다.
계속 중심이 뒤로 간다던가 계속 같은 부분을 틀리면 왜 그런지 생각하고 고쳐야 한다.
센터 할 때는 내 차례 아니어도 뒤에서 순서가 몸에 익혀질 때까지 해봐야 한다.
알고 보니 샘도 예전에 순서 외우는 게 좀 어려우셨다며 직접 경험으로 극복했던 꿀팁을 알려주셨습니다.
몸이랑 머리 둘 다 쓰려니 굉장히 힘듭니다.
매번 클래스 들을 때마다 모든 발레리나, 발레리노분들 존경합니다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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