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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
이번주에도 더운 날씨를 뚫고 오전 발레를 다녀왔습니다. 금요일에는 발레썸 정현샘 수업도 오랜만에 듣고 왔습니다.
음악이 또 너무 좋아서 즐겁게 열발레하고 왔네요!!
이번 달 울 학원 순서 2주차가 끝나서 바워크 순서는 대충 알겠는데 그래도 세밀한 부분에서는 많은 지적을 받았습니다.
중심이동이 센터에서 많은 만큼 바워크에서도 중심 이동이 많은데 팔이랑 함께 하려니 힘드네요.
이번주 지적 받은 내용은?
barre
- 알라스콩 팔꿈치는 올리고 팔은 15도 정도 내리기
- 축다리 턴아웃 확실히 하기
- 앙오 손은 닫아주고 팔꿈치는 더 옆으로 벌리기
- 탕리에 중심 이동할 때 상체 많이 움직이기 않기
- 5번 제떼 미리 플랙스 풀리지 않기, 발가락 닿는 순간 5번 들어오기
- 발란스 잡을 때 아나방 크지 않게 만들기
- 퐁듀 그냥 무릎 피기가 아니고 발등으로 민다는 느낌으로
- 드방에서 알라스콩 갈 때 무릎 안쪽 근육 빳빳해져야 허벅지 안쪽 근육 쓰임
- 푸에떼도 다리 그냥 피는게 아니라 안쪽 근육 느끼기
- 아다지오 다리 뚝 떨어졌다 올라오지 말고 낮은 곳에서 계속 다리 높이 유지
center
- 순서에만 신경쓰지 않고 축다리 신경쓰기
- 애티튜드 다리보다 축다리 더 신경쓰기
- 발란세 정면아니고 몸 약간 비틀어서
- 피루엣 돌고 앙드당 턴은 바로 돌기
- 피케 턴은 피케 찍는 동시에 파세해주고 반대쪽 어깨 빨리 돌리기
- 스텝,스텝 집고 시선 남기지 않고 바로 아쌈블레
이래저래 지적 받은 내용이 많네요.
더 많지만 이러다 밤샐지도 모르니 이정도로 마무리 지으려고 합니다.
매 클래스마다 지적이 많아서 기록하다 지치지만 그래도 이렇게 기록해주면 확실히 머리에 좀 남아서 꼭 기록하는게 좋은 거 같아요.
그렇다고 저거 다 또 지켜지진 않겠지만 사실 위에 지적 몇 번씩 들은거긴 하지만요.
취미발레 이렇게 힘들지만 또 나름 성취감도 있어서 아주 즐겁습니다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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